책이 출간된지 일주일여가 지났다.
베스트셀러 8위에 올라섰다는 얘길 듣고
이 땅에서 프로그래머로 살아가는 IT후배들이
얼마나 힘들고 외로운 길을 걷고 있는지 가슴이 먹먹해왔다.
프로그래머가 되는 순간 월화수목금금금......
난 이 책을 통해 내가 살아온 프로그래머의 길보다는
멀리 희망과 비전이 확실하게 보이는 등불이 되길 바란다.
후배들에게 고통을 대물림하지 않고자하는 작은 외침들이
그들의 가슴에 희망의 메시지로 자리잡아
진정한 소프트웨어강국의 소중한 인자가 되기를 기대한다.
목차
Story 01_시니어 프로그래머, 행복한 프로그래밍_임백준
Story 02_제2의 인생, 컨설턴트의 길_오병곤
Story 03_데이터 아키텍트의 마스터로 살련다_이춘식
Story 04_30년 외길 인생, 은퇴를 앞둔 노병의 메시지_이주연
Story 05_자바지기의 프로그래머 그 다음 이야기_박재성
Story 06_10년 차 어느 변방 갑돌이 프로그래머의 우물 안 극복기_신재용
_
프로그래머 평균 정년 35세,당신은 무엇을 하고 계십니까?
시간은 꿈을 무디게 합니다.
바쁜 현실은 비전을 흐리게 합니다.
그냥 시간이 가기 때문에 혹 그 자리에 안주하고 있지는 않습니까?
평균정년 35세를 훌쩍 넘긴 6인의 프로그래머,
그들의 뜨거운 이야기를 만나보십시오.
다채로운 프로그래머의 삶을 추적해보고
프로그래머에게 다시 한번 처음의 설렘과 꿈을 주고 싶습니다.
"나의 꿈은 훗날 나이가 많이 들어서 은퇴를 할 때까지
지금처럼 프로그래밍을 하면서 살아가는 것이다.
회사에서의 위치가 달라져서 잠시 다른 일을 하게 되는 상황이 된다고 해도
프로그래밍을 완전히 손에서 내려놓을 생각은 없다.
새롭게 등장하는 기술이나 언어의 동향을 관심 있게 지켜보고,
나의 프로그래밍 기술을 더 날카롭게 벼리는 일을
그만두고 싶은 마음이 조금도 없다."
지식사회에서는 전문가가 할 일이 너무나 많다.
프로그래머로서의 힘든 과정을 거치고 나면
그 경험과 지식이 곧 나의 재산이기 때문이다.
전문가는 이마에 전문가라고 씌어있지 않다.
전문가가 되기 위해 우리는 무엇을 준비할 것인가?
일류대학을 졸업한 사람이 반드시 성공하는 것은 아니다.
대학 졸업장은 입사할 때 한 번 필요한, 순간적인 것이고
입사 후에는 자신의 능력이다. _본문 중에서
_편집자 코멘트
“며칠이 지나 정말 뜨거운 원고를 보내왔다. 문진도 안 하고 막 들이대는 돌팔이 의사 같은 편집자의 처방전이었는데도, 상처받았을 법도 하지만 이해해주고 가슴으로 다시 쓴 글을 받았을 때는 나도 모르게 가슴 저 깊은 곳에서 솟구치는 감동의 찌릿함을 느꼈다. 짧은 글이지만 온 힘을 다해 이 땅의 프로그래머에게 “나는 프로그래머다.”라고 외칠 수 있는 희망의 메시지를 준 프로그래머 6인에게 다시 한번 깊은 감사를 드린다. 당신이 최고입니다!”
_에필로그 중에서(로드북 편집장)
_저자 소개
임백준 baekjun.lim@gmail.com『프로그래밍은 상상이다』(2008), 『뉴욕의 프로그래머』(2007), 『소프트웨어 산책』(2005), 『나는 프로그래머다』(2004), 『누워서 읽는 알고리즘』(2003), 『행복한 프로그래밍』(2003) 등을 집필하였다. 월간지 <경영과 컴퓨터>에 칼럼을 기고하고 있다. 서울대학교에서 수학을 전공하고, 인디애나 주립대에서 컴퓨터사이언스를 공부했다. 삼성SDS, 뉴저지 소재 루슨트테크놀로지스에서 근무했고 지금은 월스트리트에 있는 회사에서 금융 소프트웨어를 개발하고 있다. 현재 뉴저지에서 아내, 두 딸과 함께 살고 있다.
오병곤 kksobg@naver.com서강대학교를 졸업한 후 한진, CJ, 다우기술에서 근무하였으며 현재는 비즈피어에서 컨설턴트와 교육강사로 일하고 있다. 구본형 변화 경영 연구소 1기 연구원으로 활동했으며 정보처리 기술사다.우울한 시대를 살아가는 프로그래머에게 위로와 희망의 메시지를 전하고 싶어서 이 책을 쓰게 되었다. (공)저서로는 『대한민국 개발자 희망 보고서』(2007), 『나는 무엇을 잘할 수 있는가』(2008),『내 인생의 첫 책쓰기』(2008), 『회사가 나를 미치게 할 때 알아야 할 31가지』(2010)가 있다.
이춘식 csklee11@chol.com하나님 앞에서 올바른 삶을 살고 싶어한다. 자타가 인정하는 데이터베이스 분야의 국내 최고 전문가다. 프로젝트 수행, 진단 등을 통해 쌓은 실무지식을 데이터베이스 이론과 접목하여 실증적 가치를 생산하는 능력이 탁월하다. IT 분야의 최고 국가자격인 기술사이며 현재 LG CNS에서 DB 관리팀 리더이다. 강의, 대학생 멘토링, 기고 등 다양한 역할도 수행하고 있다. 저서로 『데이터베이스 설계와 구축』(2002), 『업무영역별 데이터베이스 설계와 구축』(2002), 『나는 프로그래머다』(2004), 『데이터베이스 설계와 구축, 개정판』(2005), 『지식컨버젼스』(2007), 『아는 만큼 보이는 데이터베이스 설계와 구축』(2008) 등이 있다.
이주연 j8j8j8j8@naver.com한국 IT의 초창기부터 프로그래머로 출발하여 한국전력 CRM(영업정보 시스템) 초대 PM과 한전KDN 전남지사장을 역임하였다. 한전KDN 전력 IT 연구원장을 거쳐 현재는 씨에이에스에서 근무하면서 기업 감리 등의 업무를 하고 있다. 『작별』로 시와창작에서 수필가로 등단하였으며, 저서로 『춘식아 놀자』(2006), 『마아가린에 왜 간장』(2007) 등의 수필집이 있다.
박재성 javajigi@gmail.com자바지기(www.javajigi.net) 커뮤니티를 2000년부터 운영하면서 자바 개발과 관련된 내용을 공유하고 있다. 최근에는 외부 활동을 쉬면서 어떻게 하면 지속 가능한 프로그래밍을 할 수 있고, 그런 프로그래머가 될 수 있는가를 고민하고 있다. 저서로는 『XML 실전 프로그래밍』(2003), 『스트럿츠 프레임워크 워크북』(2003), 『Spring 프레임워크 워크북』(2006), 『자바 프로젝트 필수 유틸리티』(2008), 『자바 세상의 빌드를 이끄는 메이븐』(2011)이 있다. 저자는 현재 XLGames에서 MMORPG 게임인 아키에이지의 웹 서비스를 개발하고 있으며 게임과 웹의 커뮤니티를 통합함으로써 사용자에게 더 큰 가치를 전달하려고 노력하는 중이다.
신재용 jentshin@empas.com계명대학교 의료경영대학원을 졸업하고 현재 보훈공단 대구보훈병원에서 근무하고 있다. 잠 안자면 딴짓하고 딴짓 안 하면 잠자는 의료 IT 11년 차다. 정보관리기술사이고 ‘I Hate Code’라며 코딩을 싫어하는 프로그래머이자 마인드맵, 마라톤, 사진, 아이폰 등 딴짓을 좋아하는 세 아이의 아빠이다. 대구에 거주하는 정보격차를 페이스북과 트위터로 해소하고 있다. _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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