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상의 이야기들

고향집 장독대

창강_스테파노 2021. 1. 4. 16:34

 

장닭 울음소리에 눈을 떳다.

새해 아침.

폴폴 눈이 내린다.

 

고향집 장독대.

귀마개없는 털모자 쓰고

앉아있다.

 

눈을 쓸고나도 눈이 내린다.

 

21.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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