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추석에 고향에는

고향집 뒤산에 밤톨이 터지고
벌초하는 저 노인 서투른 애초기

산아래 다랭이 논 노랗게 물들때
허수아비 없는 들판에 배부른 참새들

돌담 골목길 고요한 추석
뛰놀던 옛동무 간곳이 없네